그랬던 한국인들이 최근 몇년 사이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미세먼지 때문이다. 더불어 가습기 살균제 피해, 생리대 파동, 최근의 분리수거 대란 등…. 우리는 건강과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느끼고 나서야 환경을 돌아보지만, 늘 누군가 피해를 본 뒤다. 눈앞에 닥치지 않은 환경 문제에도 관심을 갖고 미리 대응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오는 17일부터 일주일간 서울 종로구 서울극장에서 서울환경영화제(SEFF)가 열린다. 환경문제를 더 깊이 알고 싶다면 SEFF를 찾아보는 건 어떨까. 환경 이슈와 먹거리 안전 등을 다룬 작품을 만날 수 있다.
http://www.segye.com/newsView/201805100037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