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원 홈페이지방문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

문의하신 사항에 대하여 관련부서 연구원님께서 답변을 주셨습니다.

답변 :      제트기류는 북극지방과 중위도 지방의 온도차에 의해 발생하는 강한 기류이며, 대류권 상단과 성층권 하단을 중심으로 흐르게 됩니다. 형태는 사행을 이루어 흐르기 때문에 사행 위치에 따라 기온의 변동 폭이 크게 발생을 합니다(때로는 폭염과 한파를 몰고 옴).

제트기류의 역할은 지구상의 온도를 조절하게 되는데, 여름철에는 차가운 공기와 따뜻한 공기를 섞어 여름철 온도를 조절하고 겨울철에는 극지방에서 내려오는 차가운 공기를 막아 한파를 줄여주게 됩니다.

따라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지구적으로 발생하는 폭염은 이와 관련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과거에는 주로 장마가 물러갈 무렵 남측에 위치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위가 시작 되었는데, 요즘은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북측의 기단이 많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에 제트기류의 약화나 중국에서 발생하는 열적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고기압이 서로 정체(블로킹 및 열돔 현상)가 되면서 폭염의 강도나 발생빈도가 커져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원인을 온실가스에 의한 기후변화를 원인으로 보고 있으며, 기후변화는 자연적 원인과 인위적 원인이 있습니다. 자연적 원인으로는 지구의 자축변화나 화산활동을 들 수 있으며, 인위적 원인은 온실가스 배출과 대기중에 발생되는 오염물질, 도시의 난개발을 주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도 기후변화 완화를 위해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를 구성하여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화석에너지 탈피 정책,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보급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2012년 「저탄소 녹색성장기본법」 제정을 통해 기후변화 완화 정책에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또한, 기후변화에 대한 영향과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기초지자체 단위까지 기후변화 적응대책 수립(5년 단위)을 의무화 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이와 더블어 중장기 기후변화대응 기본계획(10년 단위) 등을 수립하는 등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겠습니다.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드립니다.

PS. 한대 제트기류와 아열대 제트기류는 모두 중위도 지방에서 나타나는 기류입니다.

- 한대성 제트기류는 겨울철 북극지방의 냉기류가 밑으로 내려오지 못하게 하는 역할을 하게되는게 이 기류가 약해지면 겨울철 혹한이 찾아오게 되고,

- 아열대 제트기류는 보통 6~8월에 서측에서 동측으로 흐르는 기류이며, 이 기류가 약해지면 폭염이 찾아오게 됩니다.

추가적인 내용이나 전문적인 조언이 필요하시면,

저희 연구원 기후정책연구실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

Youtube 에 jet 기류에 대한 설명영상이 있어서 함께 공유드립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5wCq2Y9CB6Y

또한, 기상청과 환경부에서 관련자료를 배포하고 있어서 메일로 송부드리겠습니다 .

감사합니다.